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325장 (통일 359장) ♬ 예수가 함께 계시니

1.
예수가 함께 계시니 시험이 오나 겁없네
기쁨의 근원 되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후렴>
날마다 주를 섬기며 언제나 주를 기리고
그 사랑 안에 살면서 딴 길로 가지 맙시다

2.
이 세상 사는 동안에 주 이름 전파하면서
무한한 복락 주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3.
이 세상 친구 없어도 예수는 나의 친구니
불의한 일을 버리고 예수를 위해 삽시다

4.
주께서 심판하실 때 잘했다 칭찬하리니
이러한 상급 받도록 예수를 위해 삽시다

성경 : 여호수아 1장 5-6절

말씀

천하무적(天下無敵), 여호수아의 삶이 그러했습니다.

 

우리 삶의 단면을 열고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전쟁 아닌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그냥 저절로 되는 것은 없습니다. 다 치열한 갈등과 싸움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실력이나 삶에 대한 대처 능력이 다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어떤 사람들은 승리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반복되는 시련 앞에 자괴감을 느끼거나 무력증이나 대인 기피증, 공황장애 등의 정신적인 열병을 앓고 고통당하고 자기보다 약한 자들에 대하여는 자신의 억압된 분노를 방출하기도 합니다.

 

약해지기 시작하면 우리는 아주 사소한 것 하나에도 그냥 무너집니다

의지가 강하고 삶에 대한 적극적인 사고방식이 투철하다고 해서 다 강하고 삶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의 인물 중 여호수아를 말할 때면 항상 강한 사람, 담대한 사람의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실상 그는 모세의 부관이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로서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았고 얼마나 크고 작은 고민을 했고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 가장 가까운 옆에서 지켜본 사람입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가 되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이끌고 가라는 후계 계승에 대한 명령을 내리십니다.

 

때로는 나 혼자 내 삶을 헤쳐 나가는 것도 나 개인의 신앙생활을 제대로 해 나가는 것도 버거울 때가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교회 공동체를 위한 사명을 감당하라고 하십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짊어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나머지는 책임지시고 역사하시겠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저하게 되고 선뜻 나서지 못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하셨던 말씀을 우리에게도 똑같이 하십니다.

 

5절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처음 부르셔서 사명을 맡기셨을 때처럼 지금 여호수아를 계속 설득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감당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사명들을 맡기시고 그 일을 맡으라고 계속 설득하십니다.

 

여호수아가 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가나안 정복의 위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믿지 않고 오직 자기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라는 말씀을 믿었습니다.

모세의 카리스마와 그 엄청난 능력에 비하면 자기는 아무런 능력도 없는데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가 모세하고 함께 있었던 것처럼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 내가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을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우리의 강함과 담대함은 여기에서 나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 보다 앞서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기도 전에 가나안 주민들이 두려워 떨게 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무조건 순종했습니다

가나안 정복의 첫 관문이었던 여리고 성을 정복할 때 하나님께서 매일 한 바퀴씩 6일간 돌고 제7일에는 일곱 바퀴를 돌라고 하시는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칠일 째 되는 날은 일곱 바퀴를 돌고 하나님께서 크게 외치라고 하셨을 때 외치자 그 견고한 여리고 성이 무너졌습니다.

 

객관적인 전략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만 같았는데 과연 하나님의 말씀대로 약속하신 대로 하나님은 전쟁에 능한 신이셨습니다

마침내 가나안 족 31명의 왕들을 발아래 굴복시키고 이스라엘 각 지파 별로 약속의 땅을 분배해주었습니다.

 

우리 앞에 있는 장벽은 우리의 능력과 실력과 탁월한 전술전략에 의해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믿고 현실에서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움직일 때 하나님께서 무너뜨리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이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느냐, 놓치느냐에 따라 우리는 자신의 실력으로 세상을 살 것이냐 아니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나갈 것이냐를 결정하게 됩니다.

 

모세의 사명이 다르고 여호수아의 사명이 다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았다는 것입니다

어떤 현실 앞에서 그것이 사람이든 상황이든 겁이 나고 엄두가 나지 않아 시작도 못할 것만 같은 일들이 있습니다

내가 나에게 용기를 불어 넣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내게 임해야 합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한다. 네 평생에 너를 당할 자가 없을 것이다. 내가 너를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는다. 강하고 담대하라. 약속의 땅의 차지할 것이다라고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그 말씀이 귀에 들리고 마음에 새겨질 때 두려움이 사라질 것입니다. 부담감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 어떤 것이든 싸울 마음이 나고 또한 반드시 그 말씀을 인해 승리하는 역사가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로 삼으십시오. 바라 볼 소망이 없을 때에도 그 말씀대로 순종하십시오.

함께하시는 하나님, 말씀으로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 승리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주님, 생각하면 두렵고 버겁고 힘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 잘하다가도 반복되는 어려움은 우리를 지치고 주저앉게 합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약속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내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강하고 담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