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수고하는 농부와 거둠의 축복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216장 (통일 356장) ♬ 성자의 귀한 몸

1.
성자의 귀한 몸 날 위하여 버리신 그 사랑 고마워라
내 머리 숙여서 주님께 비는 말 나 무엇 주님께 바치리까

2.
지금도 날 위해 간구하심 이 옅은 믿음이 아옵나니
주님의 참사랑 고맙고 놀라워 찬송과 기도를 쉬지 않네

3.
주님의 십자가 나도 지고 신실한 믿음과 마음으로
형제의 사랑과 친절한 위로를 뉘게나 베풀게 하옵소서

4.
만 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내 평생 슬프나 즐거우나
이 몸을 온전히 주님께 바쳐서 주님만 위하여 늘 살겠네

아멘.

성경 : 디모데후서 2장 6절

말씀

농자천하지대본야(農者天下之大本也) 농민이 천하의 근본이라는 뜻입니다.

세상 모든 일은 농사짓는 농부의 심정과 다르지 않습니다.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큰다고 합니다.

낮이고 밤이고 그만큼 자주 자신이 기르는 작물을 들여다봐야 하고 때를 따라 필요한 조치들을 해야 합니다

부지런한 농부들은 게으르지 않습니다. 게으름은 그 자체가 자기의 삶과 소득을 갉아 먹는 것이기 때문에 농부에게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 것입니다

게으른 농부의 논밭은 이것이 작물인지 잡초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잡초가 무성합니다.

 

예수 믿는 우리의 삶과 사역도 다르지 않습니다.

게으른 사람이 예수 잘 믿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믿음과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수고가 따라야 합니다.

말씀의 씨앗을 받아들이고 받은 은혜를 지키고 어떤 일에 대하여 기도하는 것에 대하여 기다리고 인내하고 거둬들이는 추수를 할 때까지 감당해야 할 수고가 있습니다.

 

수고 없이 이루어지고 결실을 거두는 일은 없습니다.

혹 게으름에도 불구하고 결실을 거두었다면 더군다나 그로 인해 자만한다면 수고하지 않고 거둔 것이 그 사람에게서 오래 머물지 않게 될 것입니다.

 

농부가 논에 물을 대고 모를 심고 밭을 경작하는 것은 오직 단 하나, 때가 되어 결실, 추수하고자 함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수고에는 반드시 보상이 따릅니다

추수의 희망이 없다면 농사를 짓는 동안의 많은 수고와 어려움들을 이겨낼 이유도 이겨낼 수도 없을 것입니다.

 

겸손한 농부는 하늘이 90%를 농사짓고 농부인 자신이 10% 농사지었다고 고백합니다.

우리 인생에 무엇인가 이루어지고 추수하는 것이 있다면 그때마다 하늘을 올려다보고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수고와 노력, 애씀과 땀을 어찌 작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때를 따라 햇빛과 비 그리고 바람을 주셨기에 추수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사람을 붙여주시고 환경을 열어주시고 처지와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은혜를 베풀어주시지 않으면 우리의 모든 수고가 허사가 될 수 있는 것을 농사짓는 농부의 모습에서 배워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한 결실은 어떻습니까?

한 영혼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한 수고가 없이는 전도가 되지 않습니다

로마서의 말씀처럼 전하는 자가 없는데 어찌 듣는 자가 있겠습니까? 부르는 자가 없는데 어찌 오겠습니까?

 

많은 수고 가운데 가장 으뜸 되는 수고가 영혼 구원을 위한 수고입니다.

한 영혼이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 하늘의 천사들과 함께 일어서셔서 기뻐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신앙생활과 인생을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수고하는 농부가 되어야 합니다

그 수고는 수고하는 자가 먼저 받게 하는 약속이 있습니다. 그게 마땅한 일입니다.

 

오늘도 하나님 마음에 들 정도로 믿음과 삶의 영역에서 수고하는 자가 되십시오.

어떤 분야에서든지 영육 간에 먼저 거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수고하는 농부의 심정으로 주님을 섬기고 신앙생활하게 하옵소서. 예배, 말씀, 기도, 충성과 헌신, 주님의 교회를 향한 봉사에 있어서 수고하는 농부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인정받게 하옵소서. 수고한 자로서 먼저 곡식을 받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