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내 인생의 요단 강을 건너야 할 때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다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 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찬양

(다함께 부릅니다)
15장 (통일 354장) ♬ 내 죄 속해 주신 주께

1.
내 죄 속해주신 주께 힘과 정성 다하니
나의 온갖 언행 심사 주를 위한 것일세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주를 위해 바치리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주를 위해 바치리

2.
나의 손과 발을 드려 주의 명령 행하고
오직 주만 바라보며 주만 찬양하겠네
항상 주를 찬송하며 이 몸 바치오리다
항상 주를 찬송하며 이 몸 바치오리다

3.
내가 주를 바라보니 나의 영혼 밝아져
십자가를 지신 주만 항상 바라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주만 따라가리라
십자가를 바라보며 주만 따라가리라

4.
신기하고 놀라워라 영광스런 왕의 왕
나를 친구 삼아주사 편히 쉬게 하시네
주의 날개 보호 아래 영원 안식 얻겠네
주의 날개 보호 아래 영원 안식 얻겠네
아멘

성경 : 여호수아 3장 1-6절, 14-17절

말씀

세상만사에는 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라는 것이 내가 원하는 바로 그 타이밍과 딱 맞아 떨어지지 않습니다

바로 이 대목에서 우리는 생각하게 되고 갈등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고 우리는 그 말씀이 부담스러울 때 우리는 생각이 많아지고 이런저런 가능의 수들을 따져보게 됩니다.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선포된 말씀 앞에 우리의 반응은 딱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말씀에 순종이냐 아니면 현실을 따를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분명한 것은 말씀을 따라 순종을 하면 순종한 대로 그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이고 순종하지 않으면 순종하지 않은 것만큼 또 겪어야 할 시행착오와 멀리 돌아가는 과정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냥 웃을 얘기가 아닙니다

믿음은 평상시의 믿음도 믿음이지만 비상한 때 발휘되어져야 할 믿음이 있습니다

그동안 예수 믿고 신앙생활하면서 겪은 이런저런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들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우리는 나에게 주어지는 말씀 앞에 믿음으로 반응할 것인지 아니면 현실로만 반응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아무런 선택을 하지 않아도 그것 자체가 이미 선택입니다.

 

1. 현실은 내 편이 아닙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으로의 입성을 위해 일차 관문인 여리고 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단강을 건너야 하는데 반드시 건너야 합니다. 요단강을 건너지 않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요단강을 건너야지요

그런데 문제는 요단강의 상황입니다.

 

15절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건너기는 해야 하는데 강물이 넘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 좀 마음 편하고 여유 있을 때 뭘 하라고 하면 잘할 수 있을 텐데 하필 이런 시기에 뭘 헌신하라고 하고 봉사하라고 합니다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하는데 왜 강물이 넘쳐 출렁거리는 이 때 요단강을 건너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광야 같은 우리 인생에서, 믿음의 여정에서 뭔가 딱딱 맞아 떨어지면 참 예수 믿는 재미도 좋고 잘 믿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꼭 곤란한 상황에서 뭘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민하라고 좀 생각이 복잡해지라고 그러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우리가 불가능하게 여기는 것을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보여주시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다른 것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절대적인 믿음, 그것을 보시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나에게, 내 인생에 놀랍게 역사하신 일 없습니까? 경험 없습니까?

그런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변치 않으십니다. 다만 내가 놀라고 있는 것 뿐입니다.

 

지난 날 역사하신 하나님,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 그 분을 기억하십시오.

현실은 내 편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내 편이시고 나를 도우십니다.

 

2. 순종하는 사람을 보면 그 뒤를 따라가십시오.

마음이 하나님께 고정되면 시선 또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너기 전 전 백성들에게 이런 말을 전달했습니다.

 

3절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먼저 믿은 사람들, 하나님의 일에 헌신된 사람들이 먼저 앞장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뒤의 사람들은 발을 떼지 못합니다. 먼저 믿은 자의 책임이며 사명입니다.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고앞장 선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범람하여 넘치는 물속에 누가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그 물속에서 자기 한 몸 추스르기도 어려울 텐데 언약궤 상자를 메고 어떻게 들어가고 버틴단 말입니까?

 

여러분 다시 말씀드립니다. 먼저 믿은 사람이 먼저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믿음을 행함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동요할 때 믿음으로 헌신된 사람의 앞장 선 행동은 뒤에 있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가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앞뒤가 믿음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누군가 불신을 조장하면 불신이 연결될 것이고 믿음으로 행하면 믿음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여러분 누군가 믿음으로 앞장서면 주저하지 말고 그 뒤를 따르십시오.

 

4절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여호수아는 이미 출애굽했을 때 넘실거리는 홍해 바다가 눈앞에서 갈라지고 그 바다 밑바닥 길을 밟고 건넌 경험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이 말할 때 따르십시오

여러분 인생에서 두려운 요단강과 같은 강을 건널 것이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길을 지나게 될 것입니다.

 

3. 말씀에 순종하면 말씀이 책임집니다.

제사장들이 여호수아의 명을 따라 출렁출렁 넘치는 요단강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온전히 말씀을 순종함으로 붙들었기 때문입니다.

 

13절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물이 멈춘 다음에 건넌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먼저 요단강물에 발을 들여놓으니까 위에서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물이 쌓여 서게 되었습니다.

 

곡식을 거두던 이 시기에는 항상 물이 언덕에 넘쳤습니다

따뜻한 봄기운으로 이스라엘 북쪽 레바논 산과 이스라엘의 최북단 헐몬 산의 눈이 녹아내리며 강물은 급격히 불어나기 시작할 때입니다

그러나 제사장들이 먼저 말씀에 순종하여 강물에 발을 집어넣자 위에서 흘러 내려오던 물은 위로 올라가고 아래로 흐르던 물은 아래로 빠져 나갔습니다

전혀 보이지 않은 길이 강바닥이 열렸습니다.

 

17절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제사장들은 마른 요단강 위에 굳게 섰고 백성들은 요단강을 다 건넜습니다.

할렐루야.

 

성경을 잘 보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는 데는 중요한 절차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절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성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스스로를 바쳐야 합니다. 스스로를 말씀 앞에 재촉해야 합니다.

이것이 성결입니다. 성결은 기적의 선생 요건입니다

혹시라도 하나님의 기적을 방해할 수 있는 모든 것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온전히 하나님을 향하는데 방해되는 것들을 잘라내야 합니다

이 성결을 거쳐 말씀대로 온전히 순종했을 때 요단강물이 멈췄습니다

누가 위에서 강물을 둑을 쌓아서 막은 것도 아니고 어떻게 물이 벽을 이루고 쌓여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얼음벽도 아니고 성질상 흘러내려야 하는 것이 어떻게 더미가 되어 쌓일 수 있단 말입니까?

 

오늘도 하나님 앞에 자신을 성결케 하며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에게 기적은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능력이 약해진 것도 아니고 뭐가 부족한 것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의 믿음이 온전하고 절대적인 믿음이 없어서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순종은 무모해보입니다. 어리석어 보입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면 죽을 것 같은데 말씀은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을 책임집니다.

 

물이 갈라진 다음에는 뭔가를 빨리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이 철철 넘치는데 발을 들여놓아야 합니다

다른 때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하는 우리의 생각과 달리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믿음으로입니다

믿음으로써 발을 들여놓았더니 물이 끊어지고 마른 땅으로 변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와 기적을 체험하기를 원하십니까? 먼저 믿음으로 반응하시고 믿음으로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 앞에 있는 요단강이 믿음으로 갈라지고 믿음으로 건너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가정을 대표하여 한 사람이 대표로 아래와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 믿음을 주옵소서. 말씀 앞에 믿음 없음을 도우셔서 믿음으로 순종하게 행하게 하옵소서. 내 생각과 판단을 말씀 앞에 내려놓을 수 있는 순종의 마음을 주옵소서. 말씀이 가는 데까지 가고 말씀이 멈추는 곳에서 멈추는 말씀 중심의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부디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이 오늘도 일어나게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마무리합니다.

가정을 대표하여 한명이 마무리 기도를 합니다. 가족끼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안아줍니다. 서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하세요!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매일매일 가정에서 드리는 당신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