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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정(Linda) & Gary 결혼식(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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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7-25 20:02 조회9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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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는 바뻤습니다.
예식 기도, 축도에 식사기도까지...

피로연에서 특이했던 것은 자리 배치였습니다.
신랑과 신부, 그리고 신랑신부 들러리, 양끝에는 각각 신랑과 신부의 부모가 앉도록 배석을 했습니다.
강미정 자매쪽 어른들이 참석치 못해서 부득이하게 사모와 함께 부모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피로연 자리에서 친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부모의 축복, 그리고 들러리가 신랑에 대한 추억담을 회고하는 내용들을 대하면서 한국과 사뭇 다름을 느꼈습니다.
한국은 예식장에서 얼른 밥 먹고 빨리 가는 문화인데 이들은 진정으로 신랑신부를 축복하면서 결혼식, 피로연까지 즐겁게 즐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식사시간이 되었는데 먹는 것도 순서가 있었는데요.
먼저 주인공인 신랑신부, 그리고 들러리, 그리고 양가 부모, 그 다음에 하객들 순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진정 신랑신부를 먼저 앞세우고 배려하는 모습에서 색다른 감동을 느꼈습니다.
음식에 있어서도 신부측의 한국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신랑 게리(Garry)의 형제와 친지들이 shsui와 잡채를 마련했는데 그 마음씀의 배려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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