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기간 칼럼 -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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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 작성일21-01-02 16:04 조회3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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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에게서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나도 가끔씩 그 말을 실감하게 된다. 한참 때는 아무리 피곤해도 잠자고 나면 거뜬했다. 그런데 갈수록 피로 회복이 더뎌진다. 100% 충전이 안 되고 50~70%만 충전된 상태로 하루를 살아내는 것 같다.
피로감은 우리의 몸과 마음과 삶을 억누른다.
그렇다고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피로감은 우리 몸과 마음을 원래대로 회복시키려는 신호이다. 그 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달리면 재충전이 안 된 상태에서 비축된 에너지를 자꾸 갖다 쓰게 된다. 어느 날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고 멈춘 자동차처럼 퍼져버리게 될 것이다.
몸은 한계가 있는데 삶이 거세게 몰아 부친다. 현실은 밀려오는 파도처럼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쉬거나 멈추면 안 될 것 같다. 끝날 것 같다. 그래서 쉬지 못하고 계속 달리게 된다. 전력 질주하는 만큼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에너지가 소모된 자리에는 피로감이 밀려오게 된다.
뭔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피로감이 밀려오면 ‘아, 지금 쉬면 안 되는데’ 하는 그 생각이 더 힘들게 한다. 서재의 책상에 앉아 있다가 순간적으로 극도의 피로감이 밀려오면 정신이 혼미하게 될 정도이다. 그때 나는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잠시 눈을 감는다. 불과 5분에서 10분 정도이다. 잠깐 그렇게 눈을 붙이고 나면 너무도 힘들게 했던 피로감이 순간 싹 사라지고 맑아진다.
어떤 일이나 목표를 향해서 나아갈 때 우리에게서 에너지가 소모하게 되는데 그에 못지않게 마음과 삶이 무거워지고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질 때에도 에너지가 소모된다. ‘이게 뭐야, 산다는 게 뭐지?’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을 하면서도 사실은 살기 위해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안간 힘을 쓰게 된다. 피로감이 밀려올 때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에너지가 없다면 진짜 주저앉게 될 것이다.
우리는 쇳덩어리가 아니다. 피로감이 몰려올 때 잠깐 쉬어 주아야 한다. 피로감 앞에 당황하지 말고 짜증내지 말고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피로감은 잠깐 멈추라는 신호다.
피로감은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시간을 가지라는 신호이다.
주님은 내가 얼마나 피곤한지 아신다. 주님께서는 나를 쉬게 하시고 새 힘을 주실 수 있는 분이다.
✤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피로감은 우리의 몸과 마음과 삶을 억누른다.
그렇다고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피로감은 우리 몸과 마음을 원래대로 회복시키려는 신호이다. 그 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달리면 재충전이 안 된 상태에서 비축된 에너지를 자꾸 갖다 쓰게 된다. 어느 날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고 멈춘 자동차처럼 퍼져버리게 될 것이다.
몸은 한계가 있는데 삶이 거세게 몰아 부친다. 현실은 밀려오는 파도처럼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쉬거나 멈추면 안 될 것 같다. 끝날 것 같다. 그래서 쉬지 못하고 계속 달리게 된다. 전력 질주하는 만큼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에너지가 소모된 자리에는 피로감이 밀려오게 된다.
뭔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피로감이 밀려오면 ‘아, 지금 쉬면 안 되는데’ 하는 그 생각이 더 힘들게 한다. 서재의 책상에 앉아 있다가 순간적으로 극도의 피로감이 밀려오면 정신이 혼미하게 될 정도이다. 그때 나는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잠시 눈을 감는다. 불과 5분에서 10분 정도이다. 잠깐 그렇게 눈을 붙이고 나면 너무도 힘들게 했던 피로감이 순간 싹 사라지고 맑아진다.
어떤 일이나 목표를 향해서 나아갈 때 우리에게서 에너지가 소모하게 되는데 그에 못지않게 마음과 삶이 무거워지고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질 때에도 에너지가 소모된다. ‘이게 뭐야, 산다는 게 뭐지?’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을 하면서도 사실은 살기 위해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안간 힘을 쓰게 된다. 피로감이 밀려올 때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에너지가 없다면 진짜 주저앉게 될 것이다.
우리는 쇳덩어리가 아니다. 피로감이 몰려올 때 잠깐 쉬어 주아야 한다. 피로감 앞에 당황하지 말고 짜증내지 말고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피로감은 잠깐 멈추라는 신호다.
피로감은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시간을 가지라는 신호이다.
주님은 내가 얼마나 피곤한지 아신다. 주님께서는 나를 쉬게 하시고 새 힘을 주실 수 있는 분이다.
✤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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