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회복 (200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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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4-26 17:29 조회1,3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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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는 치유력이 있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기에 자연과 친화할 때 상하고 약해지고 고장 난 부분들이 치유되기도 한다.
해수욕, 삼림욕, 풍욕, 자연요법 등을 통해서 자연과 접하기만 해도 인간의 몸은 상쾌함을 느끼며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
사람의 몸에 일정한 맥박과 생체리듬이 있듯이 자연 전체에도 맥박과 리듬이 있다. 그 자연의 맥박과 리듬에 맞추어갈 때 인간은 자연화 되어져 가고 건강을 되찾아 가게 된다.
우리는 살면서 여러 요인으로 두통, 소화불량, 걱정, 긴장감, 스트레스가 밀려올 때 우리 몸은 경직되고 무리가 오기 시작한다. 정말 힘들고 피곤할 때는 잠시 눈을 감거나 잠시만 쉬었다 일어나도 피로가 가시고 몸이 안정을 되찾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의 땅 위에 누워 보는 것은 마음의 평온을 다스리는 한 방법이다. 자연 에너지의 진동수에 자신의 진동수를 맞추면 치유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뉴질랜드의 깔끔하게 깎인 공원의 푸른 잔디를 보노라면 들어 눕고 싶을 때가 있다. 그냥 등이든 엉덩이든 발이든 몸의 불편한 부위가 땅과 만날 때 오는 편안한 느낌이 있다. 그 느낌에 집중할 때 자연의 진동에 자신을 맞춤으로 편안함과 쉼을 되찾는 것이다. 그것은 내 안에 있는 작은 에너지가 대지(大地)의 커다란 에너지와 공명을 일으켜 일어나는 자연 치유 현상이다.

땅에는 생명이 있다.
생명이신 하나님께서 땅 속에 자연의 모든 것들을 자라게 할 수 있는 생명력을 불어 넣으셨기 때문이다.
인간의 몸 역시 흙을 만들어 졌으며 후에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모든 것은 땅에서 비롯되었다. 생명도 에너지도 땅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는 땅을 잊고, 잃어버린 지 오래되었다. 그 땅의 생명과 치유, 그리고 회복을 멀리할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인해 우리의 몸과 마음에 병이 생겨 깊어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뉴질랜드는 콘크리트 숲보다 땅을 자주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이제라도 땅을 자주자주 만나야 한다. 그래야 땅도 살고 사람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연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자연 치유는 알면서 모든 것의 원본이시며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통한 치유와 회복은 모른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서려고 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잊고 있다. 사람은 하나님 앞에 설 때 비로소 자신의 실체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죄악, 연약함, 무능함, 그리고 자신의 영혼과 육신과 삶이 비틀리고 병들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동과 내 영혼의 맥박이 만나야 한다. 그 하나님의 리듬에 맞춰질 때 인생은 비로소 삶의 의미와 목적을 깨닫고 신바람 나는 인생이 된다. 그리고 치유 받고 회복될 수 있다.

하나님을 모르면 자신을 모른다.
하나님을 모르면 인간을 모른다.
하나님을 모르면 자연을 모른다.
하나님을 모르면 인생을 모른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어야 하고 그 하나님을 통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해야 한다.

하나님의 품은 자연과 대지보다 더 따뜻하고 편안하고, 좋다. 그 하나님의 품에 안겨본 사람만이 그 품을 잊지 못한다. 자연을 닮아갈 때 자연의 사람이 되는 것처럼 하나님을 닮아갈 때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새 사람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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